나주시 '아동학대 대응체계 구축' 우수지자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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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12-17 15:20:45
수정 2021-12-17 15:20:45
주남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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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아동 분리보호 및 회복지원, 유관기관 협조체계등 높은 평가

[나주=주남현 기자] 전남 나주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1년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운영 구축 평가'에서 도내 지자체 중 유일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지자체를 대상으로 아동 학대 예방의 공적 책임 강화를 위한 공공 대응체계 구축 성과를 측정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제도로서, 아동학대전담공무원 배치·지원, 학대 피해 아동 분리보호 및 회복지원,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우수사례 등 4개 분야 7개 항목을 평가한다.
나주시는 국정과제인 포용국가 아동정책 10대 핵심과제 중 아동학대 대응체계 공공화 개편 시행을 골자로 한 아동복지법 개정에 따라 지난해 10월 전담부서인 아동보호팀을 신설했다.
시는 아동보호팀 전담공무원 배치에 따른 개편 체계 조기안착을 도모하고 학대 피해 가정의 회복 지원, 민간기관과 협업·공조를 통한 아동학대 선제적 예방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 3월 국립나주병원·나주종합병원·빛가람종합병원과 도내 최초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 업무 협약을 체결해 주목을 받았다.
전담의료기관은 피해아동에 대한 신속한 의료 조치와 신체적, 정신적 검사 및 검진 등을 지원하며 촘촘한 아동 돌봄망 구축에 힘을 보탰다. /tstart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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