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평야정보화마을 2년속 행자부 장관상 수상
지역경쟁력 강화, 지역공동체 활성화 분야에서 '발전 마을' 평가
[나주=주남현 기자] 전남 나주시 남평읍 방축2길 나주평야정보화마을이 올해 정보화마을 활성화 운영성과 평가에서 2년 연속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일 나주시는 지난 2004년 정보화마을로 지정된 나주평야마을이 올해 지역경쟁력 강화, 지역공동체 활성화 분야에서 발전 마을로 평가 받았다고 밝혔다.
정보화마을은 농·산·어촌 지역을 대상으로 초고속 인터넷 이용환경 조성을 통해 전자상거래, 정보콘텐츠를 구축 지원하는 사업으로 주민의 정보생활화와 온·오프라인 판로 확보에 따른 수익 창출, 마을 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둔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276곳에 조성된 정보화마을 운영 성과 평가를 실시, 선도·발전·노력·참여 마을로 구분해 마을 실태에 따른 개선 방안을 도출한다.
나주평야마을은 나주배·생들기름·통흑마늘·고춧가루 등을 생산, 판매하고 딸기·옥수수 수확, 도자기 자연염색 체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온라인 6000만원, 오프라인으로 4억3000만원 가량의 판매 실적을 올리며 농가 소득에 크게 기여했다.
나주 정보화마을 최성봉 위원장은 "주민들의 소득 증대와, 주민 화합, 주민 공동체 형성을 위해 마을 위원들과 작목반이 단합된 마음으로 노력해준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특산품 품질 개선, 판로개척, 신규 체험 상품 발굴을 통해 마을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해가겠다"고 밝혔다. /tstart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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