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공공보건의료재단, ‘위드코로나, 더 건강한 서울을 위한 시민백신 연구소’ 발간

문화·생활 입력 2021-12-22 12:56:56 수정 2021-12-22 12:56:56 정의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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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공공보건의료재단(대표이사 김창보)은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서비스경험디자인 전문가 그룹 하해호(haheho)와 함께 건강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시민의 정책 아이디어를 담은 ‘위드코로나, 더 건강한 서울을 위한 시민백신연구소’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시민백신연구소’는 ‘시민이 시민의 건강을 위한 백신(정책)을 개발한다’는 취지로 시민의 의견을 바탕으로 건강정책을 제안하는 시민참여 프로젝트의 명칭이다. 재단은 전문가 중심에서 탈피, 시민이 직접, 시민의 눈높이로 설계하는 ‘아래로부터’ 정책을 생산하기 위해 ‘시민백신연구소’ 사업을 운영했다. 


시민백신연구소는 코로나19 팬데믹 속 서울시민의 일상을 돌아보고, 위드코로나로 한발 더 나아가기 위해 자신의 삶의 공간을 어떻게 건강하게 만들지에 대한 시민 의견을 모아 정책의제로 발전시키기 위한 취지로 시작됐다. 


재단은 올해 5월 기획회의부터 3개월 간 전문가 자문 및 기획운영단을 통해 시민의 일상과 가장 밀접한 공간인 학교, 직장, 병원, 가정, 동네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시민 1천명의 의견을 모으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였으며, ‘시민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작으로 사업을 본격화했다.


이를 위해 진행된 공모전은 8월 23일부터 9월 22일까지 한 달간 “보다 건강한 서울을 위한 생활 속 아이디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총 1,019명 시민의 1,147개 아이디어를 모았다. 모집된 시민 아이디어는 13명의 기획운영단, 10명의 퍼실리테이터, 9명의 서울시시민건강위원, 11명의 정책전문가의 손을 거쳐 정책 의제로 발전했다.


‘시민백신연구소’는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회복하고, ‘더 건강한 서울’을 꿈꾸는 시민의 생활 속 아이디어 1,147개가 생생하게 담겨있다. 시민 아이디어는 ‘전문 자문단’의 숙의과정을 거쳐 5개 분야, 16개 비전, 47개 핵심 아이디어로 도출됐다.


김창보 서울시공공보건의료재단 대표는 “작년부터 진행한 시민백신연구소를 통해 코로나 이후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시민의 일상을 섬세하게 관찰해 왔다”라며 “시민의 목소리에서부터 도출된 실질적인 건강정책들이 더 건강한 서울을 만들어, 온전히 시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백신연구소’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전자책으로 볼 수 있으며, 제안된 정책 아이디어에 대한 시민들의 실감나는 반응도 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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