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이 만든 산청 농식품, 미국 수출길 오른다
산청군 우수 농식품 수출상담회 개최

[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 기자] 지리산 자락 산청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식품들이 미국으로 수출된다.
산청군은 23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우수 농식품 수출 상담회를 개최, 30만 달러(한화 약 3억5000만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출 계약식에는 이재근 군수와 미국 최대 규모 한인 온라인 쇼핑몰 ‘Cconmausa(꽃마USA)’의 정태희 이사, 예전푸드앤티 전주현 대표, 강종상 산청군수출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 수출계약 품목은 산청군양협의 누에환과 오디제품, 미미에프의 팽떡, 산청기능성콩영농조합법인의 누룽지, 하늘다리의 생강원액, 지리산약초랑의 한방오색부각, 참들애바이오푸드의 칡즙, 시골농장의 꿀과 감말랭이, 홍화원의 홍화제품 등 11개 기업의 20여개 품목이다.
또 지리산 이혜령발효정원, 지리산별마루, 다혜사과, 선돌, 지리산아홉숲, 지리산 산청상황버섯 등 6개 기업이 해외 바이어와 1대1 수출상담을 통해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했다.
상담회 이후에는 지역 내 수출기업 15개사가 참여하는 수출간담회도 진행됐다.
간담회 참여 기업과 산청군수출협회는 수출자문, 안테나샵 설치, 온·오프라인 홍보방안 등 다양한 수출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산청군은 올해 해외 수출 역량을 높이기 위해 대면 수출상담회는 물론 온라인 수출상담회와 해외 온라인 판촉전을 가졌다.
특히 역량 단계별 수출지원사업과 수출기반 확충사업, 수출 운영비 지원사업 등 적극적인 수출업무를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해 동월대비 36% 증가한 수출 실적을 보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산청딸기와 산청곶감 등 우리 지역 농산물은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수출 경쟁력 강화로 올해 3월에는 ‘2021년 경남도 농수산물 수출’ 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앞으로도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해외 판촉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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