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동신대 바이오산업 활성화 업무협약
2025년까지 5년간 115억 투입 '스마트 웰에이징 기술 개발

[나주=주남현 기자] 전남 나주시와 동신대학교는 23일 지역민 건강 증진과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마이크로바이옴 웰에이징 기술개발 및 건강장수 리빙랩'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기술개발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1년 지역의 미래를 여는 과학기술프로젝트 공모 선정을 통해 오는 2025년까지 5년 간 사업비 115억원이 투입된다.
이 가운데 나주시는 생물의학·바이오산업 육성과 침체된 R&D환경 개선을 위해 시비 34억원을 지원한다.
주관 연구기관인 동신대 산학협력단은 전라남도, 나주시,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등과 협력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스마트 웰에이징 기술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은 인체에 서식하는 세균, 바이러스 등 각종 미생물을 총칭하는 용어로 70kg성인 기준 체내 약 38조개를 가지고 있으며, 생애 주기에 따라 다양하게 변하면서 인간의 질병과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유익균·유해균 생성 원리와 질병간의 연관성 등을 분석할 수 있어 신약 개발 및 불치병 치료법 연구를 비롯해 화장품, 식품 개발 등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분야로 각광받고 있다.
강인규 나쥐시장은 "지역민의 건강 장수를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과학기술 성과 도출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바이오산업 연구개발 활성화에 따른 고부가가치 창출과 리빙랩 대상 기업과의 상생을 통한 지역경제에 신 활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신대학교 사업단은 지난 16일 사업 1년차 성과 발표회를 갖고 사업 참여 기관 전체 연구진이 참여해 각 기관의 전략기술별 연구개발 내용과 성과를 발표했다. /tstart2001@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안양시, 경인교대 유휴부지에 '야구장, 풋살장 조성 착공 '
-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천 어류 집단 폐사 원인 현장 점검'
- 최대호 안양시장 "한-베 정상회담 성공적 마무리"
- 경상원, 찾아가는 정담회…"대형 프랜차이즈와 낙후 상권 격차 해소 절실"
- 해남군 송호해수욕장, 한 달간 피서객 1만8000명 돌파…전년 대비 32% 급증
- 동두천시, 가을 ‘축제 도시’ 변신
- 남양주시, “시민이 곧 시장”…‘시민시장 DAY’ 개최
- 인천시의회 교육위, 을지연습 현장서 학생·교직원 안전 강조
- 인천시, AI 조명산업 디지털 전환 속도낼까
- 김철우 보성군수 "실전 같은 훈련으로 대응역량 강화"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호텔마리나베이서울, 프랑스 인기 캐릭터 '무슈샤' 테마룸 오픈
- 2안양시, 경인교대 유휴부지에 '야구장, 풋살장 조성 착공 '
- 3이재준 수원시장 '수원천 어류 집단 폐사 원인 현장 점검'
- 4최대호 안양시장 "한-베 정상회담 성공적 마무리"
- 5중앙대병원 "85세 고령에도 심장 수술…삶의 질 크게 높아져"
- 6대방산업개발, 재무 구조 이상 無…미래 성장 위한 ‘전략적 투자’
- 7자생한방병원, 여성 청소년들에 3000만원 상당 ‘엔젤박스’ 전달
- 8경상원, 찾아가는 정담회…"대형 프랜차이즈와 낙후 상권 격차 해소 절실"
- 9해남군 송호해수욕장, 한 달간 피서객 1만8000명 돌파…전년 대비 32% 급증
- 10LG디스플레이, IMID 2025서 디스플레이 미래상 제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