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CES서 ‘C랩’ 전시…최다 '혁신상' 수상
[앵커] 삼성전자가 지원한 사내외 스타트업들이 내년 초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22’에 참가합니다. 이번에 이 기업들은 혁신상 22개를 수상하며 기술을 인정받고 있는데요. 보도에 정새미 기자입니다.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2'에 C랩 사내벤처 과제와 함께 외부 스타트업 등을 선보인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엑스포 내 '유레카 파크(Eureka Park)'에 'C랩 전시관'을 마련합니다.
이곳에는 임직원 사내 벤처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의 우수 과제 4개가 전시됩니다.
현재 사내에서 육성 중인 40개 과제 중 높은 평가를 받은 곳들로, 글로벌 시장 반응을 점검하고 사업성을 검증한다는 계획입니다.
‘C랩 아웃사이드'로 육성한 사외 스타트업 9곳도 소개됩니다.
'C랩 인사이드'가 사외로 확대된 것으로 선발된 스타트업은 CES 전시 참가 비용과 설치비 등을 지원받아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이번 C랩 스타트업들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발표한 'CES 2022 혁신상'에서 C랩 역사상 가장 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특히 반려견의 비문(코무늬) 등록을 통한 신원 확인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개발한 '펫나우'는 소프트웨어&모바일 앱 부문에서 최고혁신상을 받았습니다.
이외에 ▲ 디지소닉 ▲ 에바 ▲ 룰루랩이 2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싱크] 김지헌 / 디지소닉 대표
“힐링 오디오 플랫폼을 만들어서 언제 어디서나 '이머시브 오디오(Immersive Audio)'를 쉽고 간편하게 주고 받을 수 있는 그런 플랫폼을 만드는 게 최종 목표입니다.”
400개가 넘는 사내벤처와 스타트업을 키운 삼성전자는 내년까지 500곳 이상을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정새미입니다. / jam@sedaily.com
[영상편집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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