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내년부터 출생 아동에게 ‘첫만남이용권’ 지원한다

전국 입력 2021-12-30 00:31:07 수정 2021-12-30 00:31:07 이은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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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부담 덜어 아이키우기 좋은 남해 조성

남해군은 저출산위기를 극복하고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2022년부터 출생하는 모든 신생아에게 1인당 200만원의 ‘첫만남이용권’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남해=이은상기자] 남해군은 저출산위기를 극복하고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2022년부터 출생하는 모든 신생아에게 1인당 200만원의 첫만남이용권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첫만남이용권은 정부가 추진하는 저출산 대책 중 하나로 생애초기 아동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 완화를 통해 국가의 아동양육에 대한 책임을 강화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출생 순위 및 다태아 등 상관없이, 출생아동 1인당 200만원을 국민행복카드 이용권(포인트)으로 지급하는 것이 원칙이며, 예외적으로 사회복지시설 보호 영유아에게는 디딤씨앗통장을 통해 현금으로 지급한다.

 

지급된 포인트는 유흥업소·위생업종·레저업종·사행업종 등 기타업종 등을 제외한 전 업종에서 사용가능하며, 출생일(아동의 주민등록일)로부터 1년 이내 사용을 완료해야 한다. 기간 내 사용하지 않는 포인트는 사용종료일 후 자동 소멸된다.

 

20221월부터 사전신청이 가능하며, 제도시행을 위한 준비를 거쳐 202241일부터 첫만남이용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시기가 20224월부터이므로, 예외적으로 20221~3월생의 경우 사용 종료일이 202241일부터 2023331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이연주 청년혁신과장은 남해군 출산장려 정책으로 기존에 지급되던 출산장려금(첫째 300만, 둘째 400만원, 셋째이상 1,000만원)과 더불어 첫만남이용권지급을 통해 남해군 출산가정의 양육부담을 해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앞으로도 다양한 시책 발굴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남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andibodo@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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