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김포-사천 노선 신규 취항 확정
중단 1년 9개월만에 신규 취항 결과

[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 기자] 강민국 국회의원(경남 진주을)은 1월 4일(화) 진주시민과 서부경남도민의 교통편익 증진을 위한 ‘진에어 김포-사천(진주) 노선 신규 취항’이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2020년 5월, 대한항공 김포-사천(진주) 노선 운항이 중단 된지 1년 9개월만에 대한항공 계열사인 진에어(주)가 신규 취항하게 된 것이다.
강민국 의원실이 대한항공과 진에어로부터 제출받은 ‘김포-사천(진주)노선 취항 계획(안)’에 따르면, 취항일은 2022년 1월 28일(금)부터이며, 항공기 규모는 B737-800(189석)에 운항 횟수는 일 2회이다.
기존 사천공항 운항 시간에서 하루 4편을 추가하고 189석 규모 B737-800 기종을 투입, 지역민의 항공교통 편의성은 더욱 증진될 전망이다.
이번 진에어의 김포-사천(진주) 노선 취항의 결과는 강민국 의원의 역할이 컸다.
강민국 의원은 지난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에 당선 된 이후, 줄기차게 대한항공과 계열사인 진에어(주)의 김포-사천(진주) 신규 취항을 위해 뛰어다녔다.
지난 2021년 6월 29일, 진에어 최정호 대표, 대한항공 김승복 전무를 만나 “서부 경남의 '관문' 역할을 톡톡히 하는 데 반해, 진주사천공항의 노선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노선 증편의 필요성을 강조하였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면담을 통해 신규 취항의 당위성을 설파했다.
이에 결국 강민국 의원은 지난해 12월 초, 대한항공과 진에어로부터 김포-사천(진주) 노선 신규 취항을 확답받았으며, 이에 12월 27일(월), 진에어 최정호 대표와 강민국 의원은 ‘진에어, 김포-사천(진주) 신규취항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게 됐다.
강민국 의원은 “금번 진에어의 김포-사천 노선 신규취항 결정으로 진주시민과 서부경남도민 전체의 교통편익 증진과 나아가 서부경남권 관광산업 발전으로 이어져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며 신규 취항을 환영했다.
또한 강민국 의원은 “더욱이 사천시와 진주시는 한국항공우주산업과 항공MRO산업(항공정비사업)이 밀집해 국내 항공산업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항공산업의 클러스트인 점에서 향후 서부경남 항공노선 확대가 항공산업 발전과의 시너지효과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며 기대효과를 밝혔다.
한편 강민국 의원은 단순히 항공사의 김포-사천(진주) 노선 신규 취항에 그칠 것이 아니라 국회 차원에서 관련 지자체와 기업들이 어떠한 노력을 하여야 사천공항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지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진에어 신규 취항 전인 1월 21일(금), 중소공항 활성화 방안 세미나도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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