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 연말연시 음주운전 집중단속 기간 2월 말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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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1-12 15:53:21
수정 2022-01-12 15:53:21
강원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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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강원경찰은 ‘연말연시 음주운전 집중단속’ 기간 중에도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지속 발생하고 있어 집중단속 기간을 2월 말까지 연장 한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단계적 일상회복’ 및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이 증가될 것을 우려해 지난해 11월 3일부터 ‘연말연시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추진해왔다.
경찰에 따르면 그럼에도 단속 기간 중 음주사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6% 감소했지만, 음주 사망자가 3명이나 발생하는 등 여전히 음주운전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찰은 음주운전 확산을 막기 위해 기존 1월 23일의 ‘연말연시 집중단속’ 기간을 다음달 28일까지 연장한다.
또한, ‘코로나 방역지침’에 따른 식당 등 영업 종료시간 전·후 시간대에 경찰의 모든 단속역량을 결집한다.
최근 방역지침 강화 이후 음주사고는 음식점 영업이 종료되는 오후 9시 전·후 급증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 시간대 택시나 대리운전 수요가 한꺼번에 몰려 이용이 어려워짐에 따라 음주운전 유혹이 가장 많을 때"라며 "영업 종료시간이 곧 음주운전 취약시간이라고 판단, ‘일제 음주단속’ 및 식당가 주변 거점 순찰 등 경찰의 단속역량을 집중한다"고 밝혔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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