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루트-바이로큐어 “간전이암 치료제 임상 1b 연내 마무리"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에이루트가 투자한 바이로큐어는 13일 간 전이암 치료제 ‘RC402-IT’의 호주 임상1b를 연내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로큐어는 임상1b에서 대장암과 편평세포암 총 2종의 암이 간으로 전이된 중증환자를 대상으로 간전이암 치료제의 안전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머크’社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와 병용투여를 통해 일부 유효성도 확인할 계획이다.
임상 1b는 호주의 2개 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바이로큐어는 오는 1분기까지 환자를 모집, 올해 2분기에는 모집환자를 대상으로 첫 치료제 투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진행된 임상1a에서 바이로큐어는 간전이암 치료제 단독 및 키트루다와 병용투여를 진행해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임상결과 계획한 최고 투여용량에서도 모든 모집환자군이 무독성인 사실이 확인됐고, 그 중 말기 대장암 환자군에서는 암 진행이 정지된 환자(SD)도 관찰됐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바이로큐어 관계자는 “호주 현지 임상 1b 일정을 연내 마무리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며 “임상 1a에서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온 만큼 1b도 성공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임상1b의 신속한 진행은 물론 ∆글로벌 제약사 ∆중국의 면역항암제 기업 ∆고형암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CAR-T/NK 기업 등과 공동임상 및 라이선스 아웃도 추진 중”이라며 “간전이암 치료제의 빠른 수익 실현을 통해 주요 파이프라인들에 대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지니언스, 한국거래소 주관 '코스닥 라이징스타' 3년 연속 선정
- 솔디펜스 "K방산 항공분야 사업 확대…핵심 부품 공급"
- 카카오, 2분기 호실적·하반기 순항 지속…목표가↑-KB
- '제4인뱅' 출범..."한 고비 넘으면 속도 붙는다"
- 간편결제 빅3, '스테이블코인 삼국지' 개막…카카오·토스 TF 가동
- APR 화장품 대장주로…K뷰티 후발주자 고공행진
- 세아그룹,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 밸로프, '클럽엠스타' 글로벌 출시 티저 영상 공개
- 포커스에이아이-비피엠지, 'AI·블록체인 기반 결제솔루션' 공동 개발
- 한화운용, 한화MAGA2.0 펀드 목표수익률 7% 조기 달성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신세계, 2분기 영업익 753억원…전년比 35.9%↓
- 2지니언스, 한국거래소 주관 '코스닥 라이징스타' 3년 연속 선정
- 3의료기기 스타트업 빛깔, 서울대병원 데모데이서 IR 피칭
- 4쿠팡, 제주산 수산물 새벽배송…전국 와우회원 항공 직송
- 5대명자이그랜드시티 입주예정자협의회, GS건설에 손편지·그림 전달
- 6호퍼, 세민얼굴기형돕기회와 협약…봉사활동 진료복 후원
- 7동반위-CJ온스타일, MOU 체결…중소기업 ESG 확대
- 8광양시, 매실산업 제2 전성기 시동
- 9순천시, 2025년 읍면동 주민총회 19일부터 본격 시작
- 10넷마블, 2분기 영업이익 시장 예상치 대폭 상회…신작 흥행 주효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