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화장품, 설맞이 최대 70% 할인 판매

[부산=유태경기자] 부산시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2022 설맞이 온라인 비-뷰티(B-beauty)데이'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비-뷰티(B-beauty)데이는 지역 화장품 할인 판매전으로, 시는 2019년부터 부산 화장품·뷰티 기업 판로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이를 추진해 왔다. 부산 기업 우수 화장품을 시민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고 기업은 행사를 통해 매출이 증대되는 등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가 윈윈(win-win)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테크노파크·부산화장품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부산 대표 화장품 기업 27개사가 참여한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만 진행된다.

이 행사에선 참여 기업 대표 제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 SNS 홍보왕, 인스타그램 팔로잉, 행사 누리집 댓글 이벤트 등을 진행해 당첨자에게는 경품으로 부산 화장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 화장품·뷰티기업이 활기를 되찾길 바란다"며 "앞으로 해외 판로 확대, 매출 증대 등 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adeu081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