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학교관리자 조리체험 프로그램 운영

[부산=유태경기자] 부산시교육청 영양교육체험관은 오는 21일까지 학교관리자 150명을 대상으로 '학교관리자 조리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교관리자들이 교실에서 할 수 있는 '실내텃밭 키우기'와 우리나라 전통과자 '한과(강정) 만들기'를 통해 건강한 학교 식생활 교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움 주고자 이를 추진한다.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15명씩 10개 반으로 진행한다.

실내텃밭 키우기는 교실이나 베란다에서 키울 수 있는 채소와 허브 및 동반식물 종류, 텃밭 관리 방법 등에 대한 이론 수업과 동반식물을 직접 화분에 심어보는 실습으로 진행한다.

한과(강정)만들기는 우리나라 전통과자에 대한 이론교육과 현미찹쌀 강정, 흑미찹쌀 견과류강정, 오란다 유자강정 등 3가지 강정 만들기 조리체험으로 진행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학교관리자들이 건강한 식생활 교육과 친환경 학습공간을 조성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교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식생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adeu081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