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1주년’ 스텔란티스 “모빌리티 기업으로 전환 가속화”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창립 1주년을 맞은 스텔란티스 그룹이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 이를 위해 스텔란티스는 오는 3월 1일 장기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CEO는 “고객의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증가에 따라 우리 산업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인류가 지구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한층 더 친환경적이면서 합리적이고, 안전한 이동수단의 필요성이 요구되는 시기에 스텔란티스가 탄생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타바레스 CEO는 스텔란티스 그룹이 지난 1년간 회사의 기반을 다지고 업계를 이끌어온 괄목할만한 성과를 다음과 같이 요약했다. 우선 타바레스 CEO는 “다양성을 근간으로 세상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기업의 목적과 가치를 정의하고 직원·기업이 진출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유효성을 입증한 운영 지배 구조와 리더십 팀의 신속한 수립, 시트로엥 C4, 피아트 펄스, 지프 커맨더 등 10종 이상의 성공적인 신차 출시 여기에 14개 자동차 브랜드와 2개의 모빌리티 브랜드를 지원하는 전동화 및 소프트웨어 전략 실행, 2025년까지 300억 유로 이상의 투자 계획 발표”를 성과로 꼽았다.
그는 “현재 33종의 전동화 차량을 보유하고 있고, 향후 18개월에 걸쳐 8종의 배터리 전기 자동차 공개 및 오토모티브 셀 컴퍼니(Automotive Cells Company), 팩토리얼 에너지(Factorial Energy), LG 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및 벌칸 에너지 솔루션(Vulcan Energy Solution)과의 파트너십 체결도 주요 성과”라고 밝혔다.
타바레스 CEO는 “신생 기업인 만큼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지만, 스텔란티스는 올바른 길을 걷고 있다고 믿고 있다”며 “치열한 경쟁 속에서 스텔란티스에게 던져지는 도전들을 기회로 삼아 계속 전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스텔란티스는 1년전 유럽, 북미, 남미를 포함한 3개 주요 지역에서 시작됐다. 중국, 아프리카, 중동, 오세아니아, 인도와 같이 높은 시장성을 평가받는 30개국 이상에서 공식 출범 했으며, 130개 이상의 시장에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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