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환경 모니터 요원 공개 모집

전국 입력 2022-01-20 20:40:34 수정 2022-01-20 20:40:34 유태경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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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까지 신청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부산=유태경기자] 부산시가 환경 모니터 요원인 '그린환경 지킴이'를 공개 모집한다.


그린환경 지킴이는 환경·녹지 분야 훼손·오염·관리부실 사항 등을 조기 확인 및 제보하는 역할을 한다. 이들은 지난 10년간 총 1,500여 건의 불편 사항을 제보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기여해 왔다.


지원 대상은 부산에 주민등록돼 있는 만 18세 이상인 자로, 활동적이고 건전한 사고를 할 수 있으며 환경·녹지 분야에 대한 자발적 관심과 열정, 경험을 가진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28일까지로, 신청은 팩스나 전자우편 또는 방문 및 등기우편으로 하면 된다.


시는 2월 중 지킴이 선발위원회를 거쳐 최종 5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그린환경 지킴이로 선발되면 오는 2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제보요령 등 소정의 교육을 이수한 뒤 본격적인 지킴이 활동에 돌입한다. 매년 제보 실적을 평가해 활동 우수자에 대한 시장 표창과 1일 1회 100포인트의 제보 건수별 마일리지도 부여한다.


시 관계자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환경·녹지 분야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adeu08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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