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에너지 캐시백' 시범사업 협약식
절감 전기 사용량 현금 등으로 환급 제도

[나주=주남현 기자] 전남 나주시는 24일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나주·세종·진천 등 3개 혁신도시 시·군 지자체, 한국전력공사, 에너지시민연대와 '에너지 캐시백 시범사업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에너지 캐쉬백'은 탄소중립 추진을 위한 공동주택 부문 에너지 절약 실천 인센티브 제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공동주택별 전기 사용량을 줄여 절감한 전기 사용량만큼 현금 등으로 환급해주는 것이 사업의 주 골자다.
산업부, 나주시 등 3개 시·군 지자체, 한전, 에너지시민연대는 이날 협약을 통해 공동주택 전력 절감량 정보 제공에 따른 캐쉬백 지급, 사업 활성화를 위한 가입독려 및 홍보, 공동주택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공동협력사업 발굴·시행, 에너지 절약 교육, 에너지진단 및 컨설팅 추진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해가기로 했다.
시범사업에 참여한 각 공동주택 단지가 전체 참여단지의 평균 절감률보다 높은 수치의 절감률을 달성할 경우 절감량에 해당하는 구간별로 2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캐쉬백을 지급받게 된다.
가입이 완료된 공동주택 및 개별세대는 2~5월까지의 에너지 절감 실적을 측정해 6월 중 캐쉬백을 지급받게 될 예정이다.
강인규 시장은 "탄소중립을 실현을 위한 지름길은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효율을 높이는데 있다"며 "대한민국 에너지수도로서 정부와 지자체, 한전, 시민연대와의 연대협력을 통해 시범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더불어 에너지 절약 운동의 전국적인 확산을 도모해가겠다"고 말했다. /tstart2001@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안양시, 경인교대 유휴부지에 '야구장, 풋살장 조성 착공 '
-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천 어류 집단 폐사 원인 현장 점검'
- 최대호 안양시장 "한-베 정상회담 성공적 마무리"
- 경상원, 찾아가는 정담회…"대형 프랜차이즈와 낙후 상권 격차 해소 절실"
- 해남군 송호해수욕장, 한 달간 피서객 1만8000명 돌파…전년 대비 32% 급증
- 동두천시, 가을 ‘축제 도시’ 변신
- 남양주시, “시민이 곧 시장”…‘시민시장 DAY’ 개최
- 인천시의회 교육위, 을지연습 현장서 학생·교직원 안전 강조
- 인천시, AI 조명산업 디지털 전환 속도낼까
- 김철우 보성군수 "실전 같은 훈련으로 대응역량 강화"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마이크로 킥보드, ‘2025 815런’ 후원으로 나눔 가치 전해
- 2티움페이, 국내 300여 개 브랜드 제휴 성사…다양한 혜택 제공
- 3호텔마리나베이서울, 프랑스 인기 캐릭터 '무슈샤' 테마룸 오픈
- 4안양시, 경인교대 유휴부지에 '야구장, 풋살장 조성 착공 '
- 5이재준 수원시장 '수원천 어류 집단 폐사 원인 현장 점검'
- 6최대호 안양시장 "한-베 정상회담 성공적 마무리"
- 7중앙대병원 "85세 고령에도 심장 수술…삶의 질 크게 높아져"
- 8대방산업개발, 재무 구조 이상 無…미래 성장 위한 ‘전략적 투자’
- 9자생한방병원, 여성 청소년들에 3000만원 상당 ‘엔젤박스’ 전달
- 10경상원, 찾아가는 정담회…"대형 프랜차이즈와 낙후 상권 격차 해소 절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