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군청사 출입통제 강화한다

전국 입력 2022-01-27 21:25:23 수정 2022-01-27 21:25:23 유태경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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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민원 상담실 재운영…민원인 청사 2층 이상 출입 불가

기장군청 전경. [사진=기장군]

[부산=유태경기자] 기장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7일부터 군청사 출입통제 강화 조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기장군은 지난 2020년 12월 3일부터 9개월간 시행했던 방문민원 상담실을 재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로 민원인은 청사 2층 이상 출입이 불가하며 기장군청 방문 시 군청 출입구에서 발열체크와 방역패스 확인 후 1층 로비에 마련된 상담실에서 대기해야 한다. 담당직원이 상담실로 내려오면 민원을 접수하고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기장군은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청사 내 주기적인 방역도 시행할 방침이다. 


또 일반인에게 개방했던 읍·면 회의실이나 청사 내 차성아트홀 대관도 중단된다. 


오규석 군수는 "이번 군 청사 출입통제 재강화 조치는 최근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오미크론의 지역 전파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라며 "다소 불편하더라도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adeu08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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