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2040 장기발전계획 수립 용역 완료
명품 힐링로드 보행길·주거단지 조성 등 주요 사업 도출

[부산=유태경기자] 기장군은 '기장군 2040 장기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이 최종 완료됐다고 28일 밝혔다.
기장군은 지난 2012년 수립된 2030 장기발전계획을 수정·보완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장군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 지난 2020년 9월부터 이번 용역을 실시했다.
기장군은 용역을 통해 미래상 구현을 위한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인구 구조와 사회 여건 변화에 따른 지역 발전 초석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정부와 부산시 등에서 추진하는 상위 계획을 반영해 상호 연계성을 갖춘 계획도 수립할 수 있게 됐다.
기장군이 이번 용역으로 수립한 2040 장기발전계획 도시비전은 '일과 즐거움이 있는 품격도시 기장'이다. 계획목표는 ▲신성장산업 육성의 연구거점도시 ▲즐거움과 여유로움이 있는 관광휴양도시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생활의 질이 보장되는 포용도시로 설정했다.
기장군은 계획적인 도시 성장 견인을 위해 ▲명품 힐링로드 보행길 조성 ▲일광유원지 및 기장 도예관광힐링촌 활성화 방안 ▲명품 주거단지 조성 ▲산업단지 배후 중심기능 강화 ▲철도 중심 대중교통체계 개편 등 관광·주거·산업·교통 등 여러 분야에서 주요 사업을 도출했다.
오규석 군수는 "이번 계획을 통해 우리 기장군이 향후 부산을 선도하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살기 좋은 명품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jadeu08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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