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로스, 지난해 영업익 214억원…전년比 44.2%↑ “사상 최대 실적”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SK그룹의 디지털 광고 전문기업 인크로스는 4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1년 4분기 매출액은 157억8,6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0.1% 성장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1억8,200만원, 당기순이익은 82억5,700만원으로 각각 17.7%, 121.4% 증가했다.
연간 실적은 창사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1.3% 증가한 518억100만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14억300만원과 211억1,500만원으로 44.2%, 71.6% 성장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 미디어렙 사업부문은 취급고,매출이 각각 27.4%, 19.3% 증가했다”며 “광고시장 성수기 효과와 함께 게임,통신 업종 광고주의 집행이 전체적으로 늘었고, 퍼포먼스 광고 수요 증가 역시 미디어렙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인크로스는 디지털 광고 행에 필요한 서비스를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한편 디지털 광고 전문가 양성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인크로스 이재원 대표는 “광고주의 다양한 마케팅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디지털 광고 전문성 강화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작년 한 해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올해도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함은 물론 신규 사업을 적극 검토하는 등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byh@sedaily.co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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