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 공공임대 주택 위한 완화된 대출 규정 발표
오피니언
입력 2022-02-09 10:42:31
수정 2022-02-09 10:42:31
박진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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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중앙은행은 광범위한 경제성장 정책의 일환으로 공공 임대주택을 위한 자금 조달 규정을 완화한다고 8일 발표했다.
중국인민은행(PBC)과 중국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CBIRC)가 공동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공공 임대주택으로 인증된 부동산 프로젝트에 대한 대출은 더 이상 부동산 대출 관리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2020년 말, PBC와 CBIRC는 총 대출과 총 대출 대비 부동산 대출에 대한 상한선을 설정했었다. 그러나 중국은행들은 그간 임대주택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하며, 법률적으로 통제 가능한 범위내에서 좀 더 확대된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압력을 받아왔다.
중국은 지난 해 에버그란데 헝다 그룹의 부채 문제가 중국의 주택 시장에 먹구름을 드리우면서 과도한 부동산 대출을 억제하기 위해 한동안 노력해 왔었다.
이번 조치를 통해 철강을 비롯한 부동산 관련 산업에는 호재로 작용하면서 중국 부동산 시장은 지속적인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될 뿐만 아니라, 중국 당국이 목표로 하는 경제 성장률 달성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박진관 기자 nomad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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