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역대 최대 매출 경신…4년 연속 성장
경제·산업
입력 2022-02-14 14:08:52
수정 2022-02-14 14:08:52
문다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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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지난해 역대 최대 연매출을 기록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727억원, 영업이익 10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각각 24.7%, 35.9% 증가한 것으로 4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액티브웨어 '젝시믹스'는 단일브랜드로, 전년비 33 % 상승한 매출 약 1,453억원을 기록하며 최고매출을 경신했다. 레깅스 외 다양한 애슬레저 제품군 확대와 맨즈라인의 성장, 지난해 3월 출시한 젝시믹스코스메틱 브랜드의 높은 수요에 힘입어 카테고리별 고른 매출성장을 만들었다.
젝시믹스 일본법인도, 전년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7%, 823% 증가하며 영업이익률이 크게 개선됐다. 올해는 일본을 비롯해 해외 8개국 오프라인 매장 진출과 중국법인 설립 등으로 해외 고객들과의 접점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건강식품 전문기업 브랜드엑스헬스케어와 젤네일 브랜드를 운영중인 젤라또랩 등 자회사들은 4분기부터 브랜드 리뉴얼과 신제품 연구 개발비 증가 등으로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올해는 O2O중개플랫폼 국민피티를 통한 플랫폼 사업과 NFT콘텐츠 제작과 판매를 시작으로 디지털패션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라며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지난해와 달리 헬스 및 야외활동 재개 등 리오프닝에 대한 기대감 속에 더 큰 성장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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