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작년 전기오븐 판매량 111% 증가…서브 가전 '인기'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가전 시장에서 전통적인 주방 조리 가전인 가스레인지, 전기레인지, 전자레인지 외에 더 다양한 요리 제조를 도와주는 ‘서브 조리 가전’이 인기를 끌고 있다.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홈쿡’과 ‘홈카페’ 문화가 뉴노멀로 자리 잡은 것이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
21일 전자랜드에 따르면 대표적인 서브 조리 가전 중 하나인 전기오븐의 지난해 판매량은 전년 대비 111% 가량 성장했다. 전기오븐 판매량은 2022년 1월 기준으로도 전년 동기 대비 약 14%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전기오븐은 오븐이 없으면 만들 수 없는 구이 요리나 베이킹 영역까지 집에서 조리할 수 있어 고퀄리티 집밥에 니즈가 있는 소비자들이 전기오븐을 구매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월에는 서브 조리 가전 중 전기그릴과 에어프라이어가 소비자의 주목을 받았다.
전자랜드는 전달 전기그릴과 에어프라이어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7%, 32%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설은 지난 설 대비 거리두기 인원 제한이 완화되면서 모이는 가족 수가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들이 명절 음식을 보다 더 쉽게 준비하기 위해 전기그릴을 구매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에어프라이어의 경우, 조리 과정이 가장 간편하다는 점에서 설 명절 선물로 주목 받아 1월 판매량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관측된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최근 들어 주방 조리 가전뿐만 아니라 에어컨을 보조하는 서큘레이터, TV를 보조하는 빔 프로젝터 등 다양한 서브 가전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메인 가전과 서브 가전을 함께 구매할 계획이라면 각 가전의 체험이 가능한 전자랜드 파워센터 등 매장에 방문해 비교해 보는 것을 추천해 드린다”고 밝혔다. /kimsou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CU, 생분해성 도시락 용기 사용한 ‘더건강식단’ 간편식 출시
- 기아 EV9, 글로벌 자동차상 연이어 수상…전기 SUV 경쟁력 부각
- 삼성물산, 현대엘리베이터와 초고층 건물 적용 모듈러 승강기 공동개발
- GS샵, 530억 매출 거둔 ‘중소기업 판로지원 사업’…참여기업 공개모집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에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 잇단 중단
- 식품업계, 내수 침체·고환율에 발목…1분기 실적 ‘쇼크’
- LG엔솔·GM, LMR 배터리 공동 개발…“중국 독주 견제”
- 헬스장 피해구제 신청 급증…"구독 서비스도 주의 필요"
- 지방 의료기관 폐업, 개업보다 많아
- 트럼프, 월마트에 가격 인상 철회 촉구…"관세 탓 말라"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CU, 생분해성 도시락 용기 사용한 ‘더건강식단’ 간편식 출시
- 2기아 EV9, 글로벌 자동차상 연이어 수상…전기 SUV 경쟁력 부각
- 3삼성물산, 현대엘리베이터와 초고층 건물 적용 모듈러 승강기 공동개발
- 4GS샵, 530억 매출 거둔 ‘중소기업 판로지원 사업’…참여기업 공개모집
- 5하나금융 ‘하나 파워 온 혁신 기업 인턴십’ 개최…고용 취약계층‧혁신기업 연결
- 6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에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 잇단 중단
- 7장기손해율 가정 논란…메리츠 "왜곡" vs 삼성생명 "정당"
- 8식품업계, 내수 침체·고환율에 발목…1분기 실적 ‘쇼크’
- 9LG엔솔·GM, LMR 배터리 공동 개발…“중국 독주 견제”
- 10헬스장 피해구제 신청 급증…"구독 서비스도 주의 필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