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비대면 전자약정’ 시행 맞아 정책금융 디지털화 추진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수요자 중심의 정책금융 서비스 디지털화를 통해 고객 편의 제고와 비대면 금융거래 확산에 앞장선다고 4일 밝혔다.
김학도 이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목동에서 비대면 전자약정 절차를 직접 시연해보고 전자서고관리시스템을 점검했다. 김 이사장은 전자약정 시행 초기 수요자 눈높이에 맞춘 절차 안내 및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으로 고객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중진공은 코로나19에 대응하여 중소벤처기업 대상 신속한 유동성 지원을 위해 비대면 정책금융 서비스를 강화해오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정보화전략계획(ISP)에 따른 정책자금 업무 디지털화를 선언한 후 지난해에는 비대면 전자약정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
중진공은 2월 한 달간 서울과 경남 등 5개 지역본지부에서 비대면 전자약정 시범 운영을 통해 시스템 속도 개선 및 고객 편의기능 강화를 진행했다.
오는 7일부터는 전국으로 전자약정을 확대 시행한다.
중소벤처기업은 기존에는 약정 시 지역본지부를 찾아 직접 대면하는 방식으로 대출 약정을 체결해야했지만, 이제는 원하는 시간에 어느 곳에서든 웹기반으로 약정을 체결할 수 있게 됐다. 대출에 필요한 서류도 온라인으로 자동 제출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중진공은 기존에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여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외에도 전자서고관리시스템 등을 통해 불필요한 종이사용을 줄여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어 김 이사장은 “중진공은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에 발맞춰 정책자금 접수부터 평가, 대출에 이르기까지 정책금융의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정책자금 등 지원 시스템을 수요자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고객이 더 편하고, 빠르고, 안전하게 정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j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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