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의원 발의 '공무원직장협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전국공무원직장연합협의회 구성, 공무원직장협의회 협상력 높아져
[제주=금용훈 기자] 전국공무원직장연합협의회 구성이 가능해져 공무원직장협의회의 협상력이 높아질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 오영훈 의원은 지난해 5월 대표발의 한, 국가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를 대표하는 연합협의회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공무원직장협의회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현행 '공무원직협법'에 따르면, 기관 단위로 하나의 협의회만을 설립할 수 있다. 경찰의 경우 각 경찰서별 협의회 구성만 가능했고, 이에 따라 해당 경찰서장과의 논의만 가능했다.
최상급기관인 경찰청장과의 협의를 통해야만 풀 수 있는 문제가 있더라도, 전국경찰직장연합협의회 구성이 불가능해 문제 해결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국회 본회의에서 오영훈 의원이 대표발의한 '공무원직협법' 일부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이제 전국경찰직장연합협의회 구성이 가능해져 경찰 처우 개선을 위해 경찰청장과 협의할 수 있는 법적인 틀이 마련됐다.
'공무원직협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전국경찰직장연합회의회 구성을 가능토록 한 오영훈 의원 발의안과 함께, 더불어민주당의 이형석 의원과 정의당의 이은주 의원, 국민의힘의 서범수 의원이 발의한 '공무원직협법' 일부개정법률안의 내용도 함께 담아 '공무원직협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으로 통과됐다.
대안으로 마련된 '공무원직협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직장협의회 가입범위 확대 ▲기관장과의 협의사항에 직장 내 성희롱, 괴롭힘 예방 등에 관한 사항 추가 ▲근무시간 중 협의회 활동 가능 법률 근거 마련 ▲기관장-협의회 합의에 따른 이행현황 공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오 의원은 "'공무원직협법' 개정으로 전국연합직장협의회 구성이 가능해진만큼 단위 기관별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에 대해 보다 효과적으로 협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무원 직장협의회 활동 여건이 개선되는 만큼 대한민국 공무원 사회도 한층 더 활력있고 건강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jb00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국민의힘 대구 북구갑 차세대여성위원회, 청소년 선도보호 합동 캠페인 실시
- 김소유, 크리스마스 콘서트 무대 오른다
- 김승수 의원 “방치된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북부지청 활용방안 촉구”
- ‘부정비리 온상 이기흥 연임 방지법’ 나온다. . .김승수 의원,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 대표발의
- 김승수 의원 대표발의 ‘김호중 방지법’ 국회 본회의 통과
- 대경대,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과 '재직자 위한 학위과정' MOU 체결
- 계명문화대 중장년기술창업센터 김사성 총괄매니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 수상
- 영덕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2408톤 매입 시작
- 대구대, 정부박람회서 난임 지원 앱 ‘DU꿈아이’ 전시·홍보
- 경북테크노파크,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 1.0’ 2025년 사업비 170억 원 확보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하다라보 고쿠쥰 로션, 리브랜딩 캠페인 ‘촉촉 탱글 젤리피부’ 선보여
- 2국민의힘 대구 북구갑 차세대여성위원회, 청소년 선도보호 합동 캠페인 실시
- 3김소유, 크리스마스 콘서트 무대 오른다
- 4텐텍, ‘돌싱글즈6’에 고주파 리프팅 장비 ‘텐써마’ 협찬
- 5신성통상, 공식 온라인 쇼핑몰 ‘굿웨어몰’ 블랙프라이데이 이벤트 진행
- 6한국산지보전협회, 4년 연속 ‘탄소중립 우리 숲 더하기 캠페인’ 기부
- 7보험사 '해피콜' 가이드라인 제정…고령자 가족 조력제도 도입
- 8삼성화재, '도로 위의 포청천' 퀴즈 이벤트
- 9동양생명
- 10산은캐피탈, 이병호 대표이사 선임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