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현 고성군수 “추경안 군의회 상정 시급”
“긴급재난지원금 등 민생과 직결된 예산 담겨”

[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 기자] 백두현 경남 고성군수가 7일 군의회에 임시회 소집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올해 제1회 추경안이 임시회에 상정되지 못하면서다.
백 군수는 7일 고성군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군의회에 올해 1차 추경 예산안을 논의·검토해 달라고 두 차례 공식적으로 의회에 요청했지만 아무런 입장 표명이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고성군 집행부는 지난달 16일 제1회 추경안을 예비비 246억원을 포함, 총 373억6,100만원규모의 예산을 증액해 군의회에 제출했지만, 임시회에 해당 안건이 상정되지 않았다.
백 군수는 “이번 추경안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 등 민생과 직결된 예산 등이 담겨있어 시급한 사안”이라며 “군비가 확보되지 않으면 사업 자체를 포기해야 하는 사업들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회에서 추경안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하고 논의해주기를 바란다"며 "오는 8일까지 기다려 본 후 진척이 없으면 11일 이번 사안 해결을 위해 임시회 소집 요구를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군의회는 “통상적으로 추경안 상정을 위해선 집행부와 의회 간 사전 계획이 필요한데, 이런 절차가 부족해 추경안을 상정하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dandibod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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