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현 고성군수 “추경안 군의회 상정 시급”
전국
입력 2022-04-07 18:36:31
수정 2022-04-07 18:36:31
이은상 기자
0개
“긴급재난지원금 등 민생과 직결된 예산 담겨”
[고성=이은상기자] 백두현 경남 고성군수가 7일 군의회에 임시회 소집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올해 제1회 추경안이 임시회에 상정되지 못하면서다.
백 군수는 7일 고성군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군의회에 올해 1차 추경 예산안을 논의·검토해 달라고 두 차례 공식적으로 의회에 요청했지만 아무런 입장 표명이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고성군 집행부는 지난달 16일 제1회 추경안을 예비비 246억원을 포함, 총 373억6,100만원규모의 예산을 증액해 군의회에 제출했지만, 임시회에 해당 안건이 상정되지 않았다.
백 군수는 “이번 추경안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 등 민생과 직결된 예산 등이 담겨있어 시급한 사안”이라며 “군비가 확보되지 않으면 사업 자체를 포기해야 하는 사업들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회에서 추경안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하고 논의해주기를 바란다"며 "오는 8일까지 기다려 본 후 진척이 없으면 11일 이번 사안 해결을 위해 임시회 소집 요구를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군의회는 “통상적으로 추경안 상정을 위해선 집행부와 의회 간 사전 계획이 필요한데, 이런 절차가 부족해 추경안을 상정하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dandibodo@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강원특별자치도, 설맞이 전통시장 소비촉진 캠페인 대대적 추진
- IWPG 원주지부, ‘세대 초월’ 평화 메시지 나눠
- 강원특별자치도, 2025년 폐광지역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 모집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정부 합동추모식…우리가 함께 기억하겠습니다
- 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 광주시 교육청, 제주항공 참사 학생 유가족에 ‘SOS 지원금’ 지급
- 박광영 시인, ‘산티아고, 햇빛과 바람과 환대의 길을 가다’ 여행 에세이 펴내
- 2025년도 주요업무보고 등 제255회 원주시의회(임시회) 개회
- 정계·금융계·학계·기관 전문가 대거 참석, 외환시스템 개혁 토론회 ‘눈길’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강원특별자치도, 설맞이 전통시장 소비촉진 캠페인 대대적 추진
- 2IWPG 원주지부, ‘세대 초월’ 평화 메시지 나눠
- 3강원특별자치도, 2025년 폐광지역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 모집
- 4설 앞두고 배추·무 가격 급등…정부, 유통실태 점검 나선다
- 5‘최장 9일’ 설연휴, 환율부담에 국내여행 증가세
- 6작년 네이버 연매출 10조원 이상 '역대 최고치' 전망
- 7"정치적 혼란 길어지면 한국 경제 성장률 1%대 고착"
- 8尹 대통령 지지자 서울서부지법 난입 사태 40여건 부상 신고 접수…경찰관 5명 중상
- 9SKT, 설 전 파트너사에 1,230억원 대금 조기 지급
- 10경찰청 "일부 尹 지지자 서부지법 폭력난동, 엄정 대응"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