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온·오프 통합 옴니채널 마케팅 강화

경제·산업 입력 2022-04-13 09:33:25 수정 2022-04-13 09:33:25 문다애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사진=이마트]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신세계 유통 3사가 통합 마케팅 전략으로 시너지를 강화한다.

 

이마트, SSG닷컴, G마켓 3사는 마케팅 협업을 통해 오는 14일부터 아모레퍼시픽의 신상품 ‘려 더블 이펙터 더블 샴푸, 트리트먼트’를 타판매채널보다 약 1개월가량 먼저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유한킴벌리의 ‘좋은느낌 피부에 직접 닿는 무표백 생리대’와 LG생활건강의 ‘닥터그루트 제이몬스터즈’에 이은 3번째 공동 선출시 상품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려 블랙 샴푸, 트리트먼트’는 새치 커버 기능을 더한 탈모케어 제품이다. 한방 유래 성분이 함유된 블랙 토닝 성분을 담았고, 아모레퍼시픽의 독자적 기술인 진센루트셀(Ginsen Root CellTM)이 적용됐다.

  

신상품 선출시와 동시에 이마트는 ‘려 블랙 샴푸’ 구매 시, 트리트먼트를 증정하며, 구매 인증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경품 이벤트도 연다. SSG닷컴과 G마켓도 18일부터 온라인 기획전을 열고, 19일과 20일에는 G마켓 ‘G라이브’와 SSG닷컴 ‘쓱라이브’로 신상품 론칭 라방을 선보인다. 


신세계 유통 3사와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5월 바디워시와 치약 신제품도 동시에 선출시하며 지속적으로 협업을 이어 나간다.


한편, 이마트, SSG닷컴, G마켓 3사가 공동으로 제조사와 협의해 경쟁력 있는 신상품을 단독 판매하는 상품 경쟁력 강화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


유한킴벌리의 ‘좋은느낌 피부에 직접 닿는 무표백 생리대’는 이마트에서 출시 후 2주간 약 4억 원 이상 판매되며, 타 신상품 대비 30% 이상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SSG닷컴도 유한킴벌리 생리대 전품목 기획전을 진행해 매출이 전년 대비 20% 가량 늘었다.

 

G마켓에서는 이번 신상품이 3월 여성용품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지난 22일 ‘G라이브’를 통해 진행한 ‘유한킴벌리 좋은느낌 신상품 론칭 라이브’도 시청수 20만회를 넘기며 생활용품 라방 평균 대비 약 5배의 매출을 달성했다.

 

제조사 역시 마케팅 역량을 온, 오프라인 플랫폼을 모두 보유한 신세계 채널에 집중해 신상품을 조기에 시장에 안착시키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옴니 채널 마케팅의 궁극적인 목표는 신세계그룹이 가진 다양한 유통 플랫폼을 기반으로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고객의 쇼핑 경험을 충족시키기 위함이다.

 

이마트 상품본부 일상용품팀 이석규 팀장은 “신세계 그룹 전체가 참여하는 랜더스데이, 쓱데이 등 대형 행사부터 신상품 공동 단독 론칭, 브랜드 단위 대형 행사 유치 등 다양한 방식으로 통합 시너지를 지속 창출하겠다”라고 말했다./dalov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