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30년까지 안전사고·사망자 수 50% 이상 감축"
전국
입력 2022-04-15 17:58:00
수정 2022-04-15 17:58:00
유태경 기자
0개
재난·화재·범죄 등 7개 분야, 23개 중점과제에 5조1,400억 원 투입

[부산=유태경기자] 부산시가 15일 열린 '시민안전+ 행복도시 부산 정책회의'에서 부산의 전반적인 안전에 대해 논의하고 전략을 수립했다.
시는 재난·화재·범죄 등 7개 분야, 23개 중점과제에 오는 2030년까지 5조1,400억 원을 투입해 안전사고와 사망자 수를 50% 이상 감축한다는 계획을 마련했다.
우선, 시는 재해위험지역 53곳에 2,666억 원을 투입해 배수펌프장, 우수저류시설 등 재해예방 인프라를 조성한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시민에게 각종 침수 정보에 대한 모바일 기반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단계별 출동환경을 개선해 화재현장 7분 이내 도착률을 90% 이상으로 높이고 2025년까지 소방관서 3곳을 신설해 화재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진화헬기와 장비도 확충한다.
또 2030년까지 시내 해수욕장 전 구간에 24시간 지능형 CCTV를 도입한다.
산사태 취약지역 335곳을 지정해 관련 예방사업을 확대하고 2029년까지 3,710억 원을 들여 재해예방 연안정비사업 등을 추진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부산형 여성폭력방지 통합플랫폼을 구축·운영해 원스톱(One-Stop)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26년까지 서부산의료원과 권역별 지역거점병원을 마련·건립해 공공 보건의료체계를 구축한다. /jadeu0818@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장성군, 무더위 날려버릴 여름 축제들 '풍성'
- 문재인 전 대통령, '마음의 안식처' 해남서 여름휴가
- [문화 4人4色 | 김춘학] 서로에게 너무 당연한 태도가 불러오는 갈등
- "중학야구계 신흥 강호로 부상"…기장BC, '대통령기 전국중학야구대회' 첫 우승
- '장수작은도서관' 이전…주민문화공간으로 재탄생
- 최훈식 장수군수, 폭염 대비 축산농가 현장 점검
- 고창군, 인천공항행 시외버스 하루 5회 '증편 운행'
- 김천시, ‘2025 김천김밥축제’ 참여업체 공개 모집
- 원자력환경공단, 원자력연구원과 고준위 방폐물 기술개발 업무협약 체결
- 경주시-포스코-경북도, SMR 1호기 경주유치 협약 및 원전활용 협력키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