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소셜벤처기업의 사회적 가치측정 사업 시행…“컨설팅 등 혜택”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기술보증기금(기보)은 소셜벤처기업이 창출한 사회적 성과가 공정하게 평가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소셜벤처기업이 창출한 사회적 가치 측정 사업’을 시행하고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2022년 소셜벤처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사회적가치 측정을 희망하는 참여기업 50개사를 선정해 객관적인 평가사례를 축적함으로써 향후 신뢰성있는 사회적가치 측정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소셜벤처기업은 기보와 외부전문기관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측정받고, 측정 결과를 보고서로 제공 받을 수 있다. 기보는 희망 기업에 대해 ▲사회적 가치 측정 기반 기술경영 컨설팅 제공 ▲가치측정 프로세스 관련 워크샵 참여 ▲소셜벤처 임팩트보증 추천 ▲투자유치를 위한 ‘소셜벤처 IR 클럽’ 추천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소셜벤처스퀘어 홈페이지 게시내용을 참고해 신청서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은 연중 수시로 진행되며, 신청서 작성방법 및 사업관련 문의는 기보 소셜벤처가치평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기보는 소셜벤처 활성화를 위해 2018년 서울 성수동에 소셜벤처가치평가센터를 설립하고 소셜벤처 전용 보증상품을 개발·지원하고 있다. 특히, 2019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의 ‘소셜벤처 육성사업’의 보조사업자로 참여해 ▲소셜벤처 판별 기준 마련 및 운영 ▲소셜벤처 종합지원 플랫폼 ‘소셜벤처스퀘어’ 운영 ▲소셜벤처실태조사 연1회 실시 등 소셜벤처의 인프라 및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보 관계자는 "소셜벤처 실태조사에 의하면 2021년도 기준 전국 소셜벤처는 2,031개사로, 2019년도 조사때 998개 대비 2배 넘게 증가했다"면서 "30대 이하 청년 근로자의 비중은 44.9%, 여성 근로자 비중은 45.3%로 청년·여성 근로자 고용에 기여하는 모습이다."라고 설명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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