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폐어망으로 갤럭시 만들어요"…탄소 절감

[앵커]
삼성전자가 갤럭시 제품을 만들때 폐어망을 재활용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하면 일반 플라스틱과 비교해 탄소 배출량이 1톤 넘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나는데요. 보도에 정새미 기자입니다.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깊은 바닷속, 폐어망들이 곳곳에 버려진 채 떠다닙니다.
'
유령 그물'이라고도 불리는 이 폐어망은 해양 생물의 생명을 위협하는 등 자연 생태계를 교란하는 원인으로 꼽힙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모바일 기기에 ‘폐어망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합니다.
올해 초 출시한 갤럭시 S22 시리즈와 갤럭시 탭 S8 시리즈·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 등에 이 소재가 적용됐습니다.
그 결과 삼성전자는 기존보다 약 25%의 이산화탄소를 줄였습니다.
글로벌 안전인증기관인 UL이 진행한 평가에 따르면 일반 플라스틱을 1톤 생산할 때 발생하는 탄소는 무려 4.4톤.
이에 비해 폐어망 재활용 플라스틱의 탄소 배출량은 3.3톤에 그친 겁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120그루가 약 1년 동안 흡수하는 양에 해당합니다.
[싱크] 최승은 / 삼성전자 마케팅팀 부사장
“스마트폰 충전기의 대기전력을 제로화하고 재활용 소재를 적극 사용하며 패키지에서 플라스틱을 제거하는 등 미래 세대를 위한 더 나은 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삼성전자는 향후 폐어망 재활용을 모바일 제품 전 라인업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이 외에도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국내 39개 사업장 임직원이 참여하는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열고 수익금을 기부할 예정입니다.
서울경제TV 정새미입니다. / jam@sedaily.com
[영상편집 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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