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친환경 인공어초 개발한다

전국 입력 2022-04-25 21:02:17 수정 2022-04-25 21:02:17 유태경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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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R&D 국비 공모 사업 최종 선정
해조류 착생효과·이식실험 등 실내 실험 및 현장 실증 연구 담당

기장군청 전경. [사진=기장군]

[부산=유태경기자] 기장군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는 해양수산부 R&D 국비 공모 사업인 '블루카본 증대를 위한 세라믹계 융합소재활용 해양인공구조물 개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약 9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장기 프로젝트 사업으로, 탄소중립정책 실현을 위한 친환경·고기능성 하이브리드 해양인공구조물(인공어초)을 개발한다. 


이번 선정에 따라, 기장해조류연구센터에서는 개발단계의 인공어초에 해조류 착생효과 실험과 연안특성에 맞는 다양한 해조류 이식실험 등 실내 실험과 현장 실증 연구를 맡는다.


기장군은 이번 공모 사업으로 개발되는 해조류 인공어초가 수산생물의 서식처 보호, 오염물질 정화, 온실가스 저감 등 건강한 연안해역 생태계 유지를 위한 해양생태 순환의 기초생산자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


기장해조류연구센터 관계자는 "기후변화 등으로 기장 연안해역도 약 40%가 갯녹음이 진행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연안 해양생태계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양인공구조물 개발과 해조류 조성 연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adeu08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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