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대면 행사 진행
어린이가 그린 하늘·바다·땅(숲) 세 가지 테마로 운영
5월 4일 오후 3시까지 신청
[부산=유태경기자] 부산시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오는 5월 5일 영화의전당 야외광장에서 ‘제49회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부산일보와 영화의전당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후원하는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열렸으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대면으로 열린다.
행사는 '어린이날 선포 100주년, Next 100년을 위한 어린이가 그린 어린이날'을 주제로 ▲어린이가 그린 하늘 ▲어린이가 그린 바다 ▲어린이가 그린 땅(숲) 등 세 가지 테마로 운영된다.
행사에선 저글링맨쇼, 샌드아트, 가족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등 축하공연 프로그램과 친환경 만들기 체험프로그램, 밸런스 바이크, 패들보트 등 활동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숲속 캠핑을 체험할 수 있는 캠핑장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에는 유튜버 밍모와 함께하는 팬미팅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부산소방재난본부의 안전체험과 인형극, 부산경찰청의 싸이카 포토존, 부산은행의 도서교환전, 부산교통공사의 방탈출게임 등도 즐길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다음 달 4일 오후 3시까지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시는 참가자들에게 안전한 야외 놀이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 회차별로 참가 신청을 받아 참가 인원을 분산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부스별 예약‧대기시간 알림시스템을 도입해 줄서기를 방지할 계획이다. /jadeu08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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