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614억 원 횡령’ 우리은행 본사 압수수색
증권·금융
입력 2022-05-02 14:31:56
수정 2022-05-02 14:31:56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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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다혜기자] 직원이 614억원을 횡령한 사고가 발생한 우리은행 본점을 경찰이 압수수색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2일 오후 1시 50분께부터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 장소에는 횡령 혐의로 구속된 직원 A씨와 그의 친동생(구속)의 집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횡령 당시 근무한 기업개선부를 비롯해 관련 부서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해 자료와 컴퓨터 등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A씨는 우리은행에 근무하며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세 차례에 걸쳐 회삿돈 614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yund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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