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분기 청년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전국 입력 2022-05-02 20:56:52 수정 2022-05-02 20:56:52 유태경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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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소득 4,000만 원 이하인 만 19~34세 무주택 청년 세대주 대상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부산=유태경기자] 부산시가 '머물자리론' 2분기 사업 대상자를 오는 16일부터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머물자리론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부산시가 대출이자 전액을 연 최대 200만 원까지 최장 4년간 지원하는 제도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대출금 100%를 보증하고 부산은행이 연 2% 금리로 최대 1억 원까지 임차보증금 대출을 실행한다.


올해 사업은 분기별로 나눠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 2분기 지원 대상자는 500명이며 모집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다.


지원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 19~34세 무주택 청년 세대주로, 본인(부부합산) 연 소득 4,000만 원 이하, 임대차계약 체결 후 보증금 5% 이상 납부 등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대출 기간은 1년 이상 2년 이내로 당해 임대차계약 만료일까지며, 대출은 2년 단위로 1회만 연장할 수 있고 연장 시 최초대출금의 5%를 상환해야 한다.


지원 가능 주택은 임차보증금 2억 원 이하면서 전·월세 전환율 6.1% 이하인 부산시 소재 주택 및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단, 주택소유자, 기초생활 수급자, 정부 주거지원사업 참여자와 기존 머물자리론을 지원받은 사람 등은 이용할 수 없다. /jadeu08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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