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ETF ‘탄소배출권’ 강세…“대내외 불확실성에 국채·배당 ETF 주목”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지난주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은 5월 FOMC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며 국채 ETF 중심으로 자금이 유입됐다. 또한, 주식형 ETF에서도 배당과 경기방어 섹터 ETF에 대한 자금 유입이 컸다.
한편, 국내 ETF 시장에서는 1분기 실적 발표, 방역 지침 완화 등을 주시하면서 개별 업종 ETF의 비중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주 국내 시장에서는 러시아가 불가리아와 폴란드에 천연가스 공급을 중단하자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한 데 영향을 받아 탄소배출권 관련 펀드가 수익률 상위권을 차지했다. △SOL 유럽탄소배출권선물S&P(H)(+7.06%) △KODEX 유럽탄소배출권선물ICE(H)(+6.37%) △KBSTAR 미국장기국채선물인버스2X(합성 H)(+5.40%)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반면, 수익률 하위권에는 △TIGER 인도니프티50레버리지(합성)(-9.62%) △KODEX 차이나H레버리지(H)(-8.93%)이 하락률 1, 2위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은 1,720억원, 외국인은 1,104억원 매수했으며, 기관은 2,955억원 매도했다.
박은석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FOMC 이후에도 기준금리 인상 횟수,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은 잔존할 것으로 보인다”며 “대내외 불확실성이 많기 때문에 국채, 저변동, 배당 ETF 중심으로 자금 유입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조언했다./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현대카드, '해외모드' 출시…국가별 맞춤형 기능 제공
- 기업銀 AI반도체 기업 100억원 투자…모험자본 공급 확대
- 한투운용, 'BYD 테마 ETF' 출시…국내 첫 '中 전기차' 상품
- 롯데카드, 제주 여행 혜택 선착순 증정 이벤트 실시
- 하나은행,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최종 선정
- 케이뱅크, AI 기반 개인 맞춤형 추천 연구 논문 국내 학술지 게재
- ING, 3년 연속 '올해 한국의 국제 무역금융 은행' 선정
- 넷마블, 2분기 실적 기대치 웃돌 것…목표가↑-SK
- DB손보, 내년부터 실적 반등 본격화 전망…목표가↑-한투
- 대한항공, 여행 운임 하락으로 자회사 실적 둔화세-NH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나주시, 2026년 국비 확보 ‘전략 점검’ 총력
- 2청년 행복 도시 나주’에서 꿈을 펼치세요!
- 3색조 화장품 브랜드 '에티나' 론칭…매력적인 컬러 표현력 조명
- 4SGI서울보증, 긴급 시스템 장애 발생…"할부 개통 불가"
- 5전남 영암군, 고향사랑기부금 4억 원 돌파...지난해보다 4개월 앞서
- 6광주시, 탄소중립 신기술 'KEET 2025' 1만7400명 찾아
- 7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실버 라이닝’ 출시
- 8동아제약, 2025 박카스배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 성료
- 9광주교육연구정보원, 'AI정보영재교육원 초등 영재캠프’ 열어
- 10손남일 도의원, "지방하천 예산 줄었는데 사업량 2배" 공사 부실 우려 지적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