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관광안내표지판 1,050개 표준형으로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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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5-09 13:25:25
수정 2022-05-09 13:25:25
유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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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구·군 전도 통일된 디자인 제작
구·군별 랜드마크 등 표지·QR코드 등 적용

[부산=유태경기자] 부산시는 부산디자인진흥원과 함께 총사업비 26억 원을 들여 구·군, 도시철도 역사 등의 관광안내표지판 1,050개를 표준형 안내표지판으로 정비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구·군 수요조사 후 노후화된 부산시 전도를 새로 개발하고 16개 구·군 전도를 통일된 디자인으로 만들었다. 부산도시철도 1~4호선과 시내 김해경전철 9개 역사의 안내표지판을 교체·신설하고 부산시티투어버스 정류장 인근에도 관광안내표지판을 추가 설치했다.
새로 정비한 표준형 관광안내표지는 구·군별 랜드마크를 표지하고 위치에 맞는 유형으로 설치했다. 4개 국어(국문, 영문, 중문, 일문)을 표기하고 색맹, 휠체어 이용자를 고려한 색상과 높이도 적용했다. 또 사용자가 바라보는 방향 중심으로 지도를 배치하고, 국제 표준 픽토그램과 QR코드를 적용했다.
부산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국내외 관광객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디자인 만족도와 사업 전후 만족도가 크게 향상됐고 다른 지역과의 만족도 비교에서도 서울시 대비 7.2점, 제주도 대비 11.7점이 높게 나왔다"고 했다.
부산디자인진흥원은 16개 구·군에서 표준화된 관광안내표지를 제작할 수 있도록 표준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배포할 예정이다. /jadeu08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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