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인력양성 대학 사업 국제인증 취득…“정책 품질 높인다”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중소기업 현장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해 보급하는 인력양성 대학 사업에 대해 품질경영시스템(ISO9001),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국제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인력양성 대학 사업 중 계약학과는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대학 학위 과정을 설치하고 교육비를 지원해 인력 유입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기술사관 육성은 특성화고-전문대 연계 교육 과정을 운영해 중소기업 현장에서 필요한 전문기술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국제규격의 인증을 획득한 것은 중진공 인력양성 대학 사업의 업무 관리와 부패방지를 위한 경영시스템이 국제적인 수준으로 유지·관리됨을 인정받은 것으로 의미가 있다.
중진공은 인증 획득에 앞서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요구하는 분야에 대해 인력양성 대학 사업의 현재 상태를 분석해 개선사항을 도출했다. 이어 품질경영과 반부패경영을 위한 매뉴얼과 절차서 등을 제작하고, 지난해에는 품질경영과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자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관의 역량을 갖추기 위해 내부 심사원 3명을 양성하기도 했다.
올해 연초에는 중소기업 현장에 품질경영애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인력양성 대학 사업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품질경영시스템 심사원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했고, 189명의 자격증 취득을 지원한 바 있다.
안정곤 중진공 일자리본부장은 “이번 ISO 인증 획득은 공공기관의 청렴성과 고객만족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정책 품질을 제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의미가 있다”며, “중진공은 효과적인 업무 수행과 청렴한 사업 운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중소벤처기업에 더욱 신뢰받는 기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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