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오염 조사…20곳 모두 불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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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5-11 10:47:43
수정 2022-05-11 10:47:43
유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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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유태경기자]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시설 20곳을 대상으로 지하수 중 노로바이러스 오염 실태 조사 결과,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실태 조사 대상은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해 노로바이러스에 취약한 부산시 소재 식품제조업소와 유치원, 병원, 집단급식소 등 20곳이다.
노로바이러스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병원체로, 주로 설사와 구토, 복통, 발열 등을 일으킨다. 영하 20℃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할 수 있어 겨울부터 봄까지가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발생 위험이 가장 높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위생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하수 중 노로바이러스 오염 실태 조사를 지속 실시해 오고 있다. 매년 다른 조사대상 시설 선정 후 이들 시설에서 사용하고 있는 지하수를 채수해 노로바이러스 유전자를 분석한다.
안병선 원장은 "지하수의 노로바이러스 오염 방지를 위해서는 정기적인 수질 검사와 지하수 관정의 위생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집단급식소는 지하수 저장 물탱크에 소독장치를 설치하는 것을 권장하며,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끓여 마셔야 한다"고 말했다. /jadeu08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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