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9개 공공기관, BEF 스마트팜 5호점 개관

전국 입력 2022-05-24 20:28:19 수정 2022-05-24 20:28:19 유태경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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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휴 국유지 활용…첫 민간 협업 사례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24일 열린 BEF 스마트팜 5호점 개관식에 참석해 둘러보고 있다. [사진=BPA]

[부산=유태경기자] 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과 함께 24일 'BEF 스마트팜 5호점'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BEF 스마트팜 5호점은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기금(BEF) 사업의 일환으로, 유휴 국유지를 활용해 도시농업시설을 조성함으로써 가치와 활용도를 높인 첫 민간 협업 사례다.


스마트팜 5호점은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관리하는 부산 남구 감만동에 위치한 주택가 인근 유휴 국유지를 활용했다. 이곳에 냉동 컨테이너를 재활용한 시설을 설치하고, 고부가가치 작물인 저온성 표고버섯을 생산할 예정이다.


BPA 등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은 올 하반기 중 스마트팜 사업을 추가 진행할 계획이다. 이들은 BEF를 통한 지역사회 내 스마트 농업 보급을 확대함으로써 ESG 혁신성장 방식의 생산·유통구조 촉진 등을 기대한다. 


스마트팜 5호점 운영을 맡은 전정욱 도시농사꾼 대표는 "스마트팜 부지 내 편의시설을 인근 주민에게 개방하고, 스마트팜 생산 보조인력 채용 시 지역주민을 우선하는 등 지역상생 증진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jadeu08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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