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취수원 인근 남조류 급증…정수처리공정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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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5-27 19:16:38
수정 2022-05-27 19:16:38
유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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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한 기온 상승·강우량 감소 영향

[부산=유태경기자] 최근 급격한 기온 상승과 강우량 감소로 낙동강에 남조류가 급증하자,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정수처리공정 강화에 나선다.
27일 부산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남조류가 물금·매리 취수구 3km 반경에서 증식이 빨라지고 있으며 지난 23일 남조류 세포 수는 ㎖당 1,727로 조류경보제 발령기준에 접근했다.
남조류 세포가 2회 연속 채취 시 ㎖당 1,000개 이상이면 '관심', 1만 개 이상이면 '경계', 100만 개 이상이면 '대발생' 경보가 발령된다.
부산상수도사업본부는 이에 대비해 ▲취수구 조류차단막 점검 ▲살수시설 가동 ▲전염소 및 전오존 주입 강화 ▲모래여과지 및 활성탄여과지 역세척 강화 등 정수처리공정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조류경보제가 발령되면 취수구로 유입되는 남조류 세포수와 남조류 독소 9종 분석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취수원 감시를 강화·확대할 예정이다. /jadeu08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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