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운대교육청, 중학생 대상 민주시민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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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5-31 21:16:13
수정 2022-05-31 21:16:13
유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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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시민 감수성 함양·생태전환교육 도움
[부산=유태경기자] 부산해운대교육지원청은 31일과 6월 3일 관내 8개 중학교 학생 88명을 대상으로 민주시민 생태체험 '나는 학생활동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중학생이 평화통일과 역사, 생태환경 관련 지역을 방문해 민주시민 감수성을 함양하고 생태체험 활동을 통해 생태전환교육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31일에는 1일형 체험활동인 '민주시민으로 가는 길, 평화와 생태'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6월 3일에는 반일형 체험활동인 '저탄소 발자국 따라 역사기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31일 학생들은 UN기념공원과 일제강제징용역사관을 방문해 인권과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이기대 공원 내 국가지질공원, 해녀막사, 구리광산을 방문해 역사 연계 생태 탐방을 했다.
6월 3일 학생들은 지하철을 이용해 지하철역 내에 있는 임진왜란 역사관과 스마트팜을 방문해 역사의식을 고취하고, 미래농업 체험활동을 한다.
해운대교육청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인프라와 생태를 연계한 교육과정으로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역사와 생태환경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공동체 역량을 강화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adeu08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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