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아차사고 신고제 경진대회’ 개최…“안전한 근로환경 조성”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안전문화 확산 및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아차사고 신고제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아차사고(Near-Miss)’는 개인의 부주의나 시설 결함 등으로 사고가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었던 상황을 말한다. 중진공은 사업장에서 발생 가능한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0년부터 경진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중진공 본사 및 연수원, 지역본·지부 등 시설 이용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이달 7일부터 24일까지이며, 참여방법은 중진공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중진공은 내·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7월 중 우수 신고자에게 총 16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포상할 예정이다. 대상 1명 30만원, 최우수상 4명 15만원, 우수상 8명 5만원을 각각 수여하고, 참여상 3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1만원권을 지급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아차사고가 무조건 중대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지만 중대사고 이전에는 반드시 아차사고가 일어난다”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안전사고 잠재위험에 대한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앞으로도 안전경영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진공은 올해 안전관리 전담조직을 안전관리팀에서 비상안전실로 격상하고, 노·사 및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경영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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