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수출바우처 매칭페어 성료…“기업·기관 매칭 애로 해소”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9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2년 상반기 수출바우처 매칭페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출바우처 매칭페어는 사업 참여기업의 바우처 활용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참여기업과 수출 서비스 수행기관의 매칭을 지원하는 행사로,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는 대면상담 기회를 늘려달라는 기업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최근 다소 완화된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매칭 상담부스 100개 중 50개를 오프라인 부스로 확대 편성했다.
이번 매칭페어에는 서비스 분야별로 선정된 우수 수행기관 100개사와 참여기업 138개사가 참가해 총 800여건의 온·오프라인 매칭상담을 진행했다. 참여기업의 수출애로를 같이 고민하고 수행기관의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해외 쇼핑몰을 활용한 수출마케팅 전략, 해외특허동향 및 제품인증 안내 등 다양한 주제의 수출세미나도 준비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포스코인터내셔널, 아마존웹서비시즈코리아, 큐텐코리아, 한국특허전략개발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유관기관이 함께했다.
특히 세미나는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사전 등록한 참여기업 뿐만 아니라 수출에 관심 있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우수 참여기업의 홍보관을 별도 조성하여 해당 기업과 제품을 소개하고, 수출바우처사업의 지원성과를 알리는 등 각종 부대행사를 통해 참여기업의 만족도를 높였다.
한편, 수출바우처사업은 대표적인 민관 협력 수출지원사업으로 2017년부터 지난 6년간 지원규모가 지속 확대됐다. 매년 3,900개 내외의 내수·수출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2,300여개 수행기관이 수출 지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2021년 수출바우처사업 참여기업의 총 수출액은 약 89억 달러로, 전년 대비 18억 달러가 증가했다. 특히 수출경험이 없던 내수기업의 첫 수출성공률이 46.2%, 고용증가율은 7.2%로 우수한 성과를 이끌어냈다.
김학도 이사장은 “코로나19 이후 중소벤처기업은 원자재난, 금리 인상, 글로벌 공급망 혼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앞으로 중소벤처기업의 물류애로 해소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수출바우처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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