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중기융합서울연합회-글로벌CEO클럽, ESG경영 확산 업무협약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9일 중소벤처기업연수원에서 중소기업융합서울연합회 및 글로벌CEO클럽 서울지회와 서울지역 중소기업의 ESG경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노우 중진공 서울지역본부장, 이부희 서울동남부지부장, 이용수 서울북부지부장, 정철영 중소기업융합서울연합회 회장, 황승주 글로벌CEO클럽 서울지회 부회장 등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ESG경영이 국내·외 대기업 중심에서 협력사 등 공급망으로까지 확대되면서 ESG는 중소기업의 생존을 위한 필수 전략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중소기업은 ESG경영 전환에 대한 대응능력 부족으로 도입 절차와 방식 등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필요로 하는 상황이다.
중진공과 협약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기업의 성장과 사회적 가치를 연계한 ESG상생 협의체를 구축하고, 서울지역 중소기업의 ESG경영 확산과 동반 성장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중진공은 정책자금, 기업진단, 컨설팅 등 맞춤 지원과 ESG웨비나를 통해 중소기업의 ESG경영 기반 구축을 돕는다. 중소기업융합서울연합회는 다양한 업종의 기업 간 교류·융합을 활성화하고 상호 협력을 뒷받침한다. 글로벌CEO클럽 서울지회는 해외 수출제한 등 ESG규제에 대응하고 기업 간담회, 수출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협약식 행사에 이어 협약기관 회원사 대표 330여명을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의 ESG경영 인식 제고를 위한 웨비나를 진행했다. 이날 특강에는 김앤장법률사무소 김동수 소장을 초빙해 중소기업의 ESG경영 실천방안 등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노우 중진공 서울지역본부장은 “국내·외 대기업에서 협력사 선정 시 ESG진단 결과를 반영하고 있어 중소기업의 ESG경영 실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ESG상생 협력과 단계별 연계 지원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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