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경유 가격 2,040원 돌파…6개월새 ‘껑충’
경제·산업
입력 2022-06-10 21:00:09
수정 2022-06-10 21:00:09
서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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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서지은기자]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이 리터(L) 당 2,040원을 넘어섰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이 각각 5.15원, 6.47원 올라 모두 리터 당 2,000원을 넘었습니다.
휘발유 가격은 조만간 역대 최고가를 경신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경유 가격도 지난달 사상 처음 2,000원을 넘긴 뒤 매일 최고가 기록을 갈아 치우고 있습니다.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석유제품 수급난이 발생해 급등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정부는 물가안정을 위해 지난달 1일부터 유류세 인하율을 기존 20%에서 30%로 확대했지만 가격 오름세를 잡기엔 역부족인 분위기 입니다. /writ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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