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엔씨소프트, 향후 추정치 상향 여지 충분”
[서울경제TV=성낙윤기자]하나금융투자증권은 17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생각보다 견조한 구착 매출이 4분기부터 반등을 시작할 것”이고, “추정치 상향 여지가 충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0만원으로 커버리지 개시했다.
윤예지 하나금융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올해 2,3분기 리니지W의 매출 하향 안정화로 매출 감소를 겪을 것으로 예상되나, 4분기 기대작인 PC·콘솔 MMO TL 출시를 계기로 반등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리니지 시리즈들의 매출 기초 체력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1분기 리니지M이 출시 6년차 게임임에도 전분기대비 30% 넘게 성장하며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성적을 보였다”며, “리니지M과 2M은 신작 출시까지 일 평균 매출 10억원 초반대를 유지하며 버퍼 역할을 해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리니지W는 출시 후 세 번 째 분기인 이번 2분기 일매출이 20억원 중반대로 내려올 것으로 예상하나, 4분기 NFT를 결합해 미주·유럽 지역 출시를 앞두고 있어 해당 분기에는 매출 반등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윤 연구원은 “동사는 IP 및 플랫폼 확장을 위한 총 7개의 신작을 준비하고 있다”며, “출시가 임박한 TL을 제외하고는 공개된 정보가 별로 없는 만큼, 신작들에 대한 추가 정보가 공개될 시 자세한 추정이 가능해지면서 실적 상향 여지는 충분하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현재까지 티저 이미지가 공개된 TL, Project E·R·M, 블레이드앤소울S 이외에도 미공개 작품이 두 개가 있으며, 해당 작품은 현재 실적 추정치에 반영이 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nyseo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6대 은행장 호출한 野 이재명 대표…긴장하는 은행권
- 보험사, 건전성 악화에 자본확충 속도…이자부담↑
- 상조 69개사 특수관계인과 자금 거래..."선수금 80% 별도 예치해야"
- 작년 서울 1순위 청약자 70% 강남3구에 쏠렸다
- [부고] 고려대 박세민 교수 모친상
- 존재감 사라진 이복현…증권가 실태 점검 '시계 제로'
- "'트럼프 2기' 외환 변동성 커진다"...관리 나선 정부
- 코스피 2,520선 약보합세 지속…외국인·기관 매도세 강해
- "정부 혜택 놓치지 마세요"…신한은행, 알리미 서비스 시행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2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3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4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5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6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7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8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9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 10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