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전국 교통사고 빈발지역 안전운전 경고방송 실시…카카오모빌리티와 협업
전국
입력 2022-06-23 18:17:57
수정 2022-06-23 18:17:57
이승재 기자
0개
302개소 과속단속카메라 및 반사경 등 시설개선 완료
구조출동 데이터 분석→국민들의 안전사고 저감 활용

(세종=이승재 기자)소방청(청장 이흥교)은 카카오모빌리티와 협업하여 전국의 교통사고 빈발지역에 대해 안전운전 경고방송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소방청은 2020년부터 구조출동 현황을 분석해 사고 빈발지역을 선정하고 위험요인을 개선하는 사업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2년 간 전국의 지자체, 지방경찰청 등과 협의해 302개소에 대한 과속단속카메라 및 반사경, 도로방지턱 설치 등 시설개선을 완료했다.
이 가운데 최근 3년간 동일지점에서 교통사고가 10건 이상 발생한 93개 지역을 선별해 안전운전 경고방송을 추진한다. 먼저 카카오모빌리티와 협업하여 카카오내비에 교통사고 위험지역 43개 지역을 등록하고, 지난 3일부터 해당지점 통과시 ‘주의안내(교통사고다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 지역은 구조출동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선정된 지역으로 교통사고로 인명피해나 구조사항이 발생한 지역이 대상이 됐다.
소방청 김학근 구조과장은 “이번 협업으로 운전자들에게 교통사고 위험지역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사고예방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조출동 데이터를 분석해 사고유형별 관계기관 및 민간영역 등과 협업하는 적극행정으로 국민들의 안전사고 저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기획] 양주시, '북부 1위' 빈집 도시…되살릴 수 있을까
- [인터뷰] 김종혁 김포시의회 의장 “기본에 충실한 의회 만들겠다”
- [이슈플러스] 박동식 사천시장 “대한민국 우주 수도 만들 것”
- 서부지방산림청-광주지방교정청, 산림경영대행 업무협약 체결
- 부산시, 항저우 제치고 '2028 세계디자인수도(WDC)' 최종 선정 쾌거
- 김병민 용인특례시의원 '주차장 돌진사고 예방 조례안 개정 논의'
- 수원시, '지속가능발전 보고서 초안 심의'
- 신안군, 섬 홍도원추리 축제 마무리…2000여 명 방문
- 해남군, 전남 최초 '어린이 스마트 안전쉼터' 개소
- 소나무당 광주시당, 12.3 내란 막아낸 '시민영웅' 단체 선정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양주시, '북부 1위' 빈집 도시…되살릴 수 있을까
- 2김종혁 김포시의회 의장 “기본에 충실한 의회 만들겠다”
- 3“안 팔리는 헤지스”…패션업황 부진에 LF 식품사업 무리수?
- 4박동식 사천시장 “대한민국 우주 수도 만들 것”
- 5K방산, AI 개발 분주…“인공지능이 무기 생산”
- 6새 정부 기조 따라…'포용 금융' 박차 가하는 은행권
- 7“민생회복 소비쿠폰 싸게 팔아요”…불법 거래 기승
- 8삼전 '성큼'·하이닉스 '주춤'…증시 투톱 3년만에 '대역전'
- 9서부지방산림청-광주지방교정청, 산림경영대행 업무협약 체결
- 10배민 이어 스벅도…현대카드, 'PLCC 독점' 약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