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하락세 속 오름세 보이는 일부 지역 분양 단지 '눈길'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최근 전국 분양시장이 불안정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지역의 분양 단지가 수요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4~6월) 지역별 전국 아파트 매매평균가(3.3㎡당) 상승률은 △경기도 -0.04% △인천광역시 -0.37% △부산광역시 -0.05% △대구광역시 -0.22% △대전광역시 -0.06% 등으로 대체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또한, 주요 상승 지역으로 주목받았던 △서울 도봉구 -0.11% △노원구 -0.10% △경기도 동두천시-1.7% △인천 연수구 -0.4% 등도 하락세를 보였다.
상승세를 유지하던 지역마저 하락세로 전환하며 상승분을 반납하는 가운데, 같은 기간 전국 상승률은 지난 4월 2,237만원과 비교해 변동폭 없이 보합세를 유지 중이다. 전국적인 하락세 속에서도 일부 지역들의 경우 보합 또는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
실제로, 경기도 포천시(1.98%)와 강원도 속초시(1.11%)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1% 이상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는데 경기도 포천시의 경우는 경기도(-0.04%)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울산광역시 △광주광역시 △충청북도 △전라남도 △전라북도는 마이너스 상승률을 기록하며 하락세 전환 맞이와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수도권과 달리 지역 전체적으로 하락하는 곳 없이 소폭 상승하거나 보합을 유지했다.
이러한 분위기를 증명하듯 해당 지역은 최근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최근 울산의 ‘삼호 비스타 동원’(평균 14.18대 1), ‘문수로 푸르지오 어반피스’(평균 8.44대 1), 충북의 ‘청주 SK뷰 자이’(평균 52.5대 1), 전남 순천 ‘트리마제 순천’(평균 8.9대 1) 등이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다양한 변수들이 연이어 맞물리면서 불안한 심리가 전국적인 집값 하락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 같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분위기를 유지하는 지역은 그만큼 영향을 덜 받고 수요자들의 불안을 잠재우고 있어 내 집 마련을 나서기 좋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불황에도 안정성을 유지하며 내 집 마련의 기회인 신규 분양 단지가 눈길을 끌고 있다.
신일은 이달 7월 울산광역시 울주군 청량면 덕하리 409-9번지 일대에 ‘울산 덕하역 신일 해피트리 더루츠’를 분양할 예정이다. ‘울산 덕하역 신일 해피트리 더루츠’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규모 전용면적71~84㎡ 총 672가구로 구성될 예정이다. 인근에는 동해선 덕하역이 위치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울산 시내∙외 이동이 편리하다. 동해선 이용 시 부산 일광역에 30분대 접근이 가능하고 그 외 차량 이용 시 단지 인근 동해고속도로(부산~울산)을 이용할 수 있는 청량 IC가 위치해 있고 14번 국도, 31번 국도, 신항로, 남창로 등 주요 도로 접근 또한 용이하다. 청량초,청량병설유치원 단지에 인접해 있어 자녀의 안심 통학이 가능하다. 또한, 청량천, 수변공원, 회야호 생태습지, 돌박산이 위치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제공한다. 인근에 하나로마트, 덕하 시장이 위치해 있어 덕하역 인근 편리한 생활 인프라는 물론 울산 주요 편의시설 및 명문학군이 밀집한 남구와 연접해 남구의 인프라를 모두 공유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7월 충청북도 음성군 대소면 성본리 일원 음성 기업복합도시 B1블록에서 ‘음성 푸르지오 마크베르’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84~146㎡ 총 644세대로 공급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음성 기업복합도시에는 올해 분양한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1,048세대),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875세대) 등 대우건설이 공급하는 총 2,567세대의 대규모 브랜드 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전 세대에 현관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조성되며 커뮤니티 시설에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실과 같이 입주민 건강을 위한 공간과 푸른도서관(북카페),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등 자녀를 위한 공간들이 마련된다.
우미건설이 7월 전라남도 무안군 남악신도시 오룡지구에서 ‘무안 오룡지구 우미린’ 1,2차를 분양할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14개동, 전용 84㎡ 총 105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1차(43블록)는 전용 84㎡A·B·C 372가구, 2차(44블록)는 전용 84㎡A·B·C·D 685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에는 유치원과 초·중학교 예정부지가 모두 도보권에 있다. 학원 및 교육시설이 들어설 수 있는 교육특화용지 ‘아카데미 빌리지’가 조성 중이며 롯데아울렛을 비롯한 다수의 상업시설도 들어선다. 남창천과 영산강의 청정자연에 둘러싸인 것은 물론, 수변공원(예정)과 망모산 등 녹지도 풍부하다. 남악 교차로(JC)를 통해 서해안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어 광주, 순천, 여수, 목포 등 주변 도시로 이동이 가능하다./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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