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도 이사장, K-패션 선도기업 ‘내자인’ 현장 방문
여성 가방·피혁 의류 전문기업 찾아
글로벌 브랜드 도약…ESG·친환경 행보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김학도 이사장이 13일 서울 광진구에 있는 핸드백, 가죽 의류 전문기업인 내자인을 방문해 경영 애로 청취 등 현장 소통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핸드백 브랜드 ‘오야니(Oryany)’로 소비자들에게 알려져 있는 내자인은 최상급 가죽제조 기술과 미국, 중국, 이탈리아 등 전 세계 유명 백화점 및 의류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수출 강소기업이다.
가죽 의류가 사양산업으로 치부되던 상황에서 이 회사는 OEM 방식의 기존 메이커들과 달리 디자인과 소재를 직접 개발하는 ODM 방식으로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또한 환경 파괴 없는 지속 가능한 패션 문화 조성을 위해 친환경 가죽 개발, 재생 나일론과 식물성 선인장으로 만든 에코백 출시 등 친환경 행보에 나서며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 중이다.
중진공은 2018년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관세 피해,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급감 등 내자인이 위기를 겪을 때마다 스케일업금융, 신시장진출지원자금 등의 적기 지원을 통해 든든한 버팀목이 돼 줬다.
오상돈 내자인 대표는 “그간 힘든 순간마다 중진공의 다양한 정책지원을 통해 오야니 브랜드를 성장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 보다 적극적인 신규시장 공략으로 세계적 브랜드로 성장하고자 하며, 그 성장의 과실을 직원들과 공유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내자인은 여성가족부 ‘가족친화기업’ 인증 및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기업은행이 주관하는 ‘참! 좋은 중소기업상’ 행복일터로 선정된 바 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패션산업은 서울시 미래 성장산업으로 내자인과 같이 디자인 경쟁력과 브랜드 파워를 갖춘 유망한 기업들을 발굴해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것”이며, “정책자금 뿐만 아니라 다양한 수출지원사업을 통해 리오프닝에 따른 수출 증가에 대응하고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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