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소방학교, 여름철 폭염 대비 선제적 훈련환경 조성…"소방 교육생, 폭염 속 야외훈련도 안전하게"
폭염주의보, 매시간 20분 이상 단축 vs 폭염경보, 실내 훈련으로 전환

[세종=이승재 기자]중앙소방학교(학교장 마재윤)는 7~9월 여름철 야외훈련 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교육훈련 폭염 대책을 22일 발표했다.
주요 폭염 대책으로는 △실외 교육훈련 시간 탄력적 조정·운영 △온열질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 프로세스 가동 △훈련시설 곳곳 정수·제빙시설 및 무더위 쉼터 설치 등이다.
먼저,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면 12개 과정, 1,0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야외 교육훈련 시간을 매시간 20분 이상 단축하고 경보발령 시는 실내 훈련으로 전환하는 등 훈련 일과표를 조정했다.
또한, 온열질환 등 응급환자 발생 시에는 간호사·1급 응급구조사로 구성된 교내 전문인력을 통해 신속하게 응급조치를 받도록 하고, 평시에도 훈련장에 자동심장충격기, 식염포도당 등 응급장비와 의약품을 비치해 온열 질환자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화재·구조·구급 훈련 특성상 방화복 등 무거운 개인 장비 착용으로 탈진 등 온열질환에 쉽게 노출되는 점을 감안하여 훈련시설 곳곳에 정수·제빙시설과 야외 훈련장 무더위 쉼터 등을 설치해 충분한 수분공급과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유럽은 기후변화에 따라 스페인 섭씨 45℃, 영국 40℃ 등 연일 기록적인 날씨를 보이고 있으며, 국내 여름 폭염일수도 평년보다 증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마재윤 중앙소방학교장은“교육생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다”라며“여름철에 하는 교육훈련으로 교육생의 건강이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폭염에 대비한 선제적인 훈련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lsj01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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