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에 빠진 2030…올 여름은 ‘막페인’이다
경제·산업
입력 2022-07-25 10:51:12
수정 2022-07-25 10:51:12
문다애 기자
0개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롯데마트가 ‘막페인(막걸리+샴페인)’으로 여름철 2030 소비자들을 공략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최근 대통령 취임식 만찬주로 선정된 ‘영동 와인’이 인기를 끌고, 또 많은 유명인들이 본인의 이름을 내건 막걸리를 출시함에 따라 전통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롯데마트의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전통주 누계 매출은 전년대비 50% 이상 신장했다. 특히 톡톡 튀는 맛으로 여름철에 인기가 좋은 ‘스파클링 막걸리’ 매출은 지난달 140% 이상 늘었다.
‘스파클링 막걸리’는 최근 2030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이색 막걸리다. 특유의 탄산감이 프랑스의 스파클링 와인인 샴페인을 연상시켜 막걸리와 샴페인의 합성어인 ‘막페인’으로 불린다. SNS 상에서 여름철 이색 상품으로 이슈가 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롯데마트는 최근 ‘유톡자톡 스파클링 막걸리’를 출시했다. 기존 막걸리의 구수한 맛과 달리, 전남 고흥산 유자 과즙에 강한 탄산을 더한 제품으로, 인공감미료를 첨가하지 않은 깔끔한 단맛이 특징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향후에도 2030을 사로잡을 이색적인 전통주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dalov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위클리비즈] 우리집이 ‘붕세권’…간편식 붕어빵 만들어 먹어요
- 현대차, ‘LA오토쇼’ 출격…“美 보조금 축소 대응 완료”
- “월클 온다”…삼성 VS 현대, 한남4구역 수주전 ‘후끈’
- MRO 이어 해양플랜트도…‘트럼프 효과’ 기대
- ‘올리브영 vs 무신사’ 성수서 맞붙는다…뷰티 경쟁 본격화
- 빙그레, '인적분할 통해 지주회사 전환' 이사회 결의
- 최태원 SK그룹 회장 “새로운 관점으로 글로벌 난제 해법 찾자”
-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 그랜드 페스티벌 업데이트
- 사감위, 마사회 건전화 정책 추진 현장 점검
- "국방시설을 제로에너지건축물로"…에너지공단-국방시설본부 '맞손'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신한은행, 13억원 규모 업무상 배임 금융사고 발생
- 2인터넷전문은행 3사 3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0% 넘겨
- 3이천시, 이천쌀문화축제 종합 평가…“경제효과 97억원”
- 4우리집이 ‘붕세권’…간편식 붕어빵 만들어 먹어요
- 5현대차, ‘LA오토쇼’ 출격…“美 보조금 축소 대응 완료”
- 6“월클 온다”…삼성 VS 현대, 한남4구역 수주전 ‘후끈’
- 7제2의 금투세, 코인 과세 추진에 투자자 반발
- 8MRO 이어 해양플랜트도…‘트럼프 효과’ 기대
- 92금융 대출 쏠림 심화…보험·카드사 건전성 우려
- 10‘올리브영 vs 무신사’ 성수서 맞붙는다…뷰티 경쟁 본격화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