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탈모 치료 주사제' 호주 임상 1상 완료
경제·산업
입력 2022-07-26 10:10:42
수정 2022-07-26 10:10:42
서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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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서지은기자] 대웅제약은 지난 1년간 호주에서 진행한 탈모 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 ‘IVL3001’의 임상 1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된 IVL3001 임상시험 1상에서는 약물 체내 동태와 내약성 검토를 통해 ▲안정적인 혈중 약물 농도 유지 ▲혈중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 ) 농도 억제 ▲우수한 내약성이 확인됐다.
또한 이번 임상 결과는 임상 2상 요소를 일부 포함하고 있어 향후 임상 3상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이번 임상에서 IVL3001 은 기존 장기지속형 주사제들의 최대 리스크인 초기과다방출 현상이 전혀 발견되지 않고 1달 이상 장기간 안정적으로 혈중에 일정한 농도로 노출됐다.
투약 직후 혈중 약물농도가 급격히 상승하는 초기과다방출 현상은 잠재적 부작용 발생의 위험성을 의미하기 때문에 중요하게 관리되어야 하는 항목이다.
이번 임상 결과는 대웅제약이 지난해 6월 인벤티지랩·위더스제약과 체결한 ‘탈모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의 개발·생산·판매를 위한 3자간 업무협약’에 따른 성과다. 개발 과정에서 대웅제약은 임상 3상·허가·판매를, 인벤티지랩은 전임상·임상 1상·제품생산 지원 업무를, 위더스제약은 제품생산을 각각 담당한다. /writ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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